자식들의 자식들을 보게
                
(시 128:5-6) 주께서 시온으로부터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너는 네 평생토록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참으로 네 자식들의 자식들을 볼 것이요, 이스라엘 위에는 화평이 있으리로다.

성경 본문에는 "시온, 예루살렘, 이스라엘" 이 등장합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이 있는 산입니다. 시온의 복은 이스라엘 민족이 누리는 복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정치와 종교의 중심이 되는 수도요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의 복은 이스라엘 국가의 번영과 성장, 영적 부흥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새 이름이며 그의 열두 아들들을 통해 형성된 이스라엘 민족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죄를 지어 바빌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고, 로마의 식민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나라를 잃고 전세계에 흩어졌으며, 나찌 독일에 의해 모진 박해를 받았고, 지금도 아랍 민족과 대치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들은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누리게 될 복들 중의 하나가 그들이 자식들의 자식들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해석할 때 중동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해당하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을 영적인 부분에 적용할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시온 산에 있는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른 교회를 찾고 정착하여 신앙 생활을 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입니다. 각 가정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리 안에 설 때 지역 교회도 이런 복을 누리게 됩니다.

"자식들의 자식들을 볼 것이요." 라는 말씀은 단순히 육신적으로 자녀들을 많이 출산하고 손자들을 보게 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이 당시의 사람들은 아직 죄를 짓기 전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을 닮은 자들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 1:28)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형상 대신 죄로 오염된 아담의 형상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람들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를 짓다가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 죄의 형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성령님을 통해 다시 태어날 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녀가 됩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는데 이 새 사람은 그를 창조하신 분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서 새로워진 자니라.

우리에게 있어서 자식들의 자식들을 보게 되는 복은 우리를 통해 구원받은 자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적인 세대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들 가운데서 내게 들은 것들 바로 그것들을 신실한 사람들에게 맡기라. 그들이 또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