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기쁨

(행 16:33-34) 그 밤 바로 그 시각에 그가 그들을 데려다가 채찍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자기의 온 가족이 즉시 침례를 받은 뒤에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이르러 그들 앞에 음식을 차려 주며 자기의 온 집과 함께 하나님을 믿고 기뻐하니라.

법정에서 판사의 최종 판결을 앞둔 피고인은 초조하고 불안한 심정으로 재판 결과를 기다립니다. 판사가 징역형을 내리지 않고 집행유예만 선고해도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만약 판사가 "무죄" 라고 선언하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시 32:1-2) 자기 범법을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자기가 지은 죄를 용서받은 자는 마음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심판과 형벌을 받지 않게 되었으니 마음에 평안이 넘쳐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은 마음속에 진정한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실로 인해 그의 삶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는 행실의 변화입니다. 간수는 죄수들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으며 그들에게 권위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데려다가 그들의 상처 입은 부위를 씻어주었습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상급자들로부터 문책을 받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 대로 행했습니다.

둘째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간수와 그의 가족은 예수님을 믿고 즉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는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장사되었다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졌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의식입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침례를 통해서 자기들의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셋째는 섬기는 삶입니다. 간수는 그들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그들 앞에 음식을 차려주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나누어 주는 삶을 살게 됩니다.

넷째는 마음의 기쁨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으로 인해 크게 기뻐합니다. 

만약 우리 마음속에 기쁨과 평안이 없다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이 없다면, 말과 행실에 변화가 없다면 먼저 자신의 구원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와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구원의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시 51:12) 주의 구원의 기쁨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주의 자유로운 영으로 나를 떠받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