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손을 바라보라

(시 123:2) 보소서, 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같이 우리 눈이 주 우리 하나님을 바라되 그분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실 때까지 바라나이다.

종은 주인에게 노동력을 제공하고 주인은 종을 보호하며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줍니다. 종이 먹는 음식, 입을 옷, 거주할 공간 등 모든 것이 그 주인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종은 주인의 손만 바라봅니다. 주인이 먹을 것을 주거나 삯을 나눠줄 때에 종은 주인의 손을 바라봅니다. 주인이 그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어야만 그가 필요한 것들을 후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이 잘못을 저지르고 징계를 받을 때에도 그는 주인의 손을 바라봅니다. 종은 주인이 소유한 재산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종을 아무리 심하게 때려도 죽이지만 않는다면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출 21:20-21) 사람이 자기 남종이나 여종을 막대기로 쳐서 자기 손 밑에서 죽게 하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루나 이틀을 살아 있으면 형벌을 면하리니 이는 그가 그 사람의 돈이기 때문이니라.

종은 채찍이나 매를 맞으면서도 오직 주인의 손만 바라봅니다. 그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주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그를 불쌍히 여기고 이제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손을 들어 제지를 하면 때리는 자들은 형벌을 멈춥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들입니다. 우리가 일어서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것이 모두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넘어진 자리에서 능히 세우실 수 있으며 우리를 영적으로 무장시키고 성장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롬 14:4) 다른 사람의 종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냐? 그의 서거나 넘어짐이 그의 주인에게 달려 있은즉 참으로 그가 세워지리니 하나님은 능히 그를 서게 하실 수 있느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은 주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기에 우리는 주님의 손을 바라보며 주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시 33:22) 오 주여, 우리가 주께 소망을 두는 대로 주의 긍휼을 우리에게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