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에 갈급한 자

(시 119:131-132) 내가 주의 명령들을 사모하므로 내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늘 행하시는 대로 주께서 나를 바라보사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자기가 입을 벌리고 헐떡이는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목이 마른 사슴은 갈증으로 헐떡이며 시냇물을 찾아 다닙니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목 말라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간절히 찾으면서 헐떡이게 됩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목 말라 있습니까?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이기 때문이요,

또 사람이나 짐승은 숨이 가쁠 때 입을 열고 헐떡입니다. 높은 산이나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몸에 필요한 산소의 양은 부족하고 체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농도는 높아져서 호흡이 빨라집니다. 이 때 사람의 호흡 중추는 숨을 헐떡이며 빠르게 호흡하게 함으로써 체내의 이산화탄소를 빨리 배출하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우리의 생명 활동에 꼭 필요한 물과 공기가 부족할 때 입을 열고 헐떡이며 그것을 찾는 것처럼 우리에게 생명과 힘을 주는 생명의 말씀이 없을 때 우리는 헐떡이게 됩니다. 

오늘날은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하여 정보는 우리 주변에 홍수처럼 넘쳐납니다. 서점에 가면 성경책을 구할 수 있고, 좋은 신앙 서적들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종합유선방송 채널 중에서 2~3개 정도는 기독교 계열의 방송입니다. 인터넷에는 전세계에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의 설교나 성경 강론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홍수에 마실 물이 없다." 라는 말처럼 성경 관련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자료들 중에는 기독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거짓 교리, 이단 사상, 인본주의 철학에 오염된 내용들이 많고, 성경 말씀에 기반하지 않은 교리나 가르침이 많기 때문에 헐떡이며 아무거나 함부로 읽고 보고 듣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거짓 정보에 속아넘어갈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이런 현상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암 8:11-12)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날들이 이르리니 내가 그 땅에 기근을 보내리라. 그것은 빵으로 인한 기근도 아니요 물로 인한 갈증도 아니며 오직 주의 말씀들을 듣는 것에 대한 기갈이니라. 그들이 바다에서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떠돌아다니며 주의 말씀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달음질하여도 그것을 얻지 못하리니

진리의 말씀이 희귀해지는 날이 오기 전에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처럼 갈급한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대하시기 바랍니다.